둥시1 식집사로 살아보기 2-7 어제 비가 내리고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반팔은 이미 정리했고 긴팔 위에도 점퍼를 하나 걸쳐야 되는 날씨네요. 식물들의 잎들도 점점 떨어지고 있는 것이 곧 겨울이 올 것 같습니다. 겨울까지 남은 식물들 잘 관리해서 마지막 수확까지 해보려고 합니다. 아마 내년부터는 잘해야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집에 올듯하니 이번 해는 조금 더 열심히 해봐야겠네요. 지난번 심었던 배추들도 무럭무럭 자라서 김장준비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뉴스에서 보면 올해 배추값이 금값이라고 '김포(김장포기)' 해야겠다고 나오더군요. 저희는 자급자족이라 조금은 안도중입니다. 물론 이상하게 무르거나 썩고 벌레 먹은 배추가 많이 나오는 게 올해는 모든 작물이 유난히 잘 안되네요. 남은 놈들이라도 잘 지켜야겠습니다. 오늘 식집사의 주인공은 감.. 2023. 10.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