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질환산정특례1 의대 증원 반대의 시기 어머니가 암에 걸리셨습니다. 참으로 쓰고 싶지 않은 글이었습니다. 가족이 아프다는 사실에 너무 슬픕니다. 늦게 결혼해서 아이 둘을 낳고 큰 문제없이 이제 가족이 완성됐다고 생각하는 찰나였습니다. 며칠 전 병원에 다녀오신 어머니와 아버지의 안색이 안 좋으십니다. 몇 달 전부터 가슴에 딱딱한 이물감이 느껴지신다고 하셨는데 지내시다가 이번에 쉬는 날을 맞아 병원에 가셨다가 유방암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10년 전 어머니는 대장암 초기 진단으로 수술을 하셨습니다. 그 당시에 어머니 바로 위에 이모가 대장암으로 시작해서 다른 곳으로 전이돼서 돌아가셨기에 외가식구들은 큰 걱정을 하셨습니다. 다행히 어머니는 초기 단계였고 5년 치료를 잘 받으신 덕분에 완쾌판정을 받고 건강해지신 듯했습니다. 그 이후 제가 결혼도 하고 아이들도 낳고 하니 더할 나위.. 2024. 2.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