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찜1 완연한 가을이 왔습니다. 추석이 3일 뒤로 다가왔습니다. 날씨는 이미 가을을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오늘 아버지와 아들과 같이 벌초를 하러 다녀왔습니다. 3 부자가 나란히 김밥 싸서 소풍처럼 다녀왔네요. 매번 명절마다 아버지 4형제가 돌아가면서 벌초를 하는데 저는 오랜만에 시간이 맞아 난생처음 벌초를 다녀왔습니다. 증조할아버지와 할아버지 할머니들 산소 4분 봉과 주변을 정리하고 왔습니다. 3살 아들은 소풍이라고 들떠 있었는데 결국 3번째 묘를 벌초할 때쯤 칭얼거리더니 차에서 잠들어 버렸네요. 고향이 경북 상주인데 진천에서 한시간 반 가량 걸렸습니다. 예전에는 마땅한 고속도로가 없어서 한참을 돌아갔었는데 고속도로가 뚫려서 좋아지긴 했네요. 상주의 특산품 감이 많은 동네여서 인지 이곳저곳 감나무가 많더군요. 집에 감나무는 아직도 .. 2023. 9.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