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옥수수1 식집사로 살아보기 번외편5 주말 내내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구름에 해는 가렸지만 이곳 진천에는 비는 내리지 않습니다. 뉴스에서 또 오후에는 비 예상으로 뜨니 그전에 몇 작물 수확해야겠습니다. 며칠 전부터 수염이 말라가는 옥수수가 하나둘씩 보이는 게 이제 수확해도 될 것 같습니다. 옥수수는 한대에 한개만 수확됩니다. 간혹 한 줄에 두 개 열리는 경우도 있는데 나중에 달린 옥수수는 쭉정이만 생겨 못씁니다. 미리 따주는 게 영양분 손실이 없겠지만 집에서 먹을 거라 그냥 둡니다. 그리고 300개를 심는데 땅의 효율을 위해 두 개씩 심었습니다. 아버지와 둘이서 하나씩 꺾어 자루에 담습니다. 아직 수염이 덜 마른 것들은 며칠 더 두고 보려고 지나쳐 갑니다. 역시나 저희 집은 판매용이 아니라 한동안 비가 오지 않아 땅이 메마를 때 물 세 번 .. 2023. 7.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