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일1 식집사로 살아보기 번외편6 복숭아는 사먹는거 아니잖아요? 장마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날씨가 3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데 오후 늦게 비 소식이 있어 복숭아를 수확했습니다. 복숭아는 전적으로 아버지가 심은 것이라 저는 식집사라기보다는 소작농 정도 되겠네요 ㅎ 저희 집에 이런 나무가 6그루 있습니다. 4그루는 백도, 2그루는 황도나무입니다. 황도는 조금 더 있다가 수확해도 돼서 오늘은 백도만 수확했습니다. 백도의 경우 시기상으로는 전부 수확을 해도 되는데 다 먹을 수 있는 양도 아니기에 1/3 가량 수확한 것 같습니다. 일단 큰 거 위주로 수확을 했고 중간중간 무른 것은 닭모이용으로 따로 챙겼습니다. 복숭아는 키울때 약간의 손이 필요합니다. 열매가 달리고 중간에 종이를 일일이 씌워줍니다. 열매를 씌워주는 .. 2023. 7.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