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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이 왔습니다. 추석이 3일 뒤로 다가왔습니다. 날씨는 이미 가을을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오늘 아버지와 아들과 같이 벌초를 하러 다녀왔습니다. 3 부자가 나란히 김밥 싸서 소풍처럼 다녀왔네요. 매번 명절마다 아버지 4형제가 돌아가면서 벌초를 하는데 저는 오랜만에 시간이 맞아 난생처음 벌초를 다녀왔습니다. 증조할아버지와 할아버지 할머니들 산소 4분 봉과 주변을 정리하고 왔습니다. 3살 아들은 소풍이라고 들떠 있었는데 결국 3번째 묘를 벌초할 때쯤 칭얼거리더니 차에서 잠들어 버렸네요. 고향이 경북 상주인데 진천에서 한시간 반 가량 걸렸습니다. 예전에는 마땅한 고속도로가 없어서 한참을 돌아갔었는데 고속도로가 뚫려서 좋아지긴 했네요. 상주의 특산품 감이 많은 동네여서 인지 이곳저곳 감나무가 많더군요. 집에 감나무는 아직도 .. 2023. 9. 26.
추석을 대목을 앞두고 비 상품 출하하는 비 양심이 늘고 있습니다.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날씨도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며 긴팔옷을 꺼내어 정리해 봤습니다. 올해 추석은 9월에 있어 조금 이른 감이 있습니다. 그러나 행복한 소식은 임시 공휴일까지 포함되어 6일간의 황금연휴로 더욱 설레게 합니다. 저는 둘째를 출산하여 처갓집에서만 추석을 보내게 되었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풍요롭네요. 둘째를 케어하다 보니 첫째는 시골 아버지 댁에서 지내는 데 유독 좋아하는 귤이 출하되어 인터넷으로 한 박스 주문하였습니다. 인터넷 주문이었지만 이렇게 오래 걸린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오래 걸렸습니다. 한 열흘 뒤에 도착했는데 그때는 이미 출산하고 병원에 입원하고 있었기에 시골 부모님이 택배를 받으셨습니다. 신생아도 보여주고 이런저런 안부를 물으며 첫째랑 인사를 하려.. 2023. 9. 23.
식집사로 살아보기 시즌 2-3 식집사로 살아보기 글을 작성하면서 최장시간 식집사를 내려놓고 잠시 다녀왔습니다. 둘째를 출산하러 가면서 수술을 하게 되면서 일주일간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된 계기로 잠시 식집사를 소홀이 하게 되었네요. 퇴원을 하고 어제 집으로 돌아오니 식물들 상태가 말이 아닙니다. 주말농장을 하는 분들은 대부분 일주일에 한 번씩 방문하는 것으로 아는데 이번처럼 비바람 지나가면 식물들이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거나 상하기도 하겠네요. 애증의 파프리카 글 계속 보신분들은 저에게 있어 파프리카가 어떤 의미인지 아실 겁니다. 유일하게 본전을 확보하지 못한 식물, 애증의 작물입니다. 며칠 전 비바람이 불 때 넘어간듯한데 돌아와서 보니 실하게 열려있던 줄리하나가 떨어져 있었습니다. 줄기 아래 부분을 보니 파프리카 무게에 바람을 못 이겨.. 2023. 9. 22.
신생아 황달 조심하세요. 일주일간 휴가를 얻어 둘째를 출산하러 다녀왔습니다. 저번 글에서도 말했듯 제왕절개로 출산을 합니다. 운동도 안 해도 되고, 라마즈 호흡법도 연습할 필요 없으며 진통이 올까 봐 걱정도 안 해도 됩니다. 제왕절개로 출산을 하다 보니 5일간 입원을 하게 됩니다. 주는 밥 잘 먹고 운동 열심히 하면서 기다렸더니 와이프 경과가 좋아서 4일 만에 퇴원해도 된다고 하여 퇴원준비를 하고 마지막으로 신생아 검사를 하였는데 문제가 터졌습니다. 황달 수치 18.3mg/DL로 나왔습니다. 심각 단계에서 1단계로 최고 수치라고 입원을 해야 된다고 하네요. 신생아 황달은 무엇인가요 신생아 황달은 생후 2주일 이내에 생깁니다. 얼굴 눈주위 부터 노랗게 보이다가 점점 아래로 내려가 발까지 내려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상 신생아의 경.. 2023.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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