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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도움되는 아이템

휴대폰을 교체 했습니다.

by 제로v 2023.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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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사용한 지 만으로 3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만족하면서 갤럭시 Z플립 1 모델을 잘 사용하다가 아들이 유튜브를 보다가 던져 버리면서 액정이 깨져 버렸습니다. 3년이란 기간을 처음 쓰기도 했고 조만간 바꾸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 큰 고민 없이 교체할 폰을 알아보았습니다. 시리즈로 올렸던 내용들을 기반으로 구매 과정을 적어 보려 합니다. 

완전 파손되었습니다. 다행히 전화번호및 정보 복구했습니다.

현재 플립 모델이 Z플립5 모델까지 출시하였습니다. 삼성은 플래그십 모델을 1년에 두 차례 출시 합니다. 바형태로 된 모델 S시리즈와 폴더블 형식의 폴드와 플립이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던 플립을 기준으로 플립 1은 2020년 2월에 출시하였습니다. 특이하게 플립 2가 큰 변화 없이 같은 년도에 출시하여 약간의 혼동이 있지만 그 이후 1년마다 출시하여 3년 만에 플립 5가 출시되었습니다. 

 

휴대폰 구매시 유용한 팁 2편

휴대폰 구매 시 유용한 팁 1편을 많이 좋아해 주셨습니다. 매장을 운영하면서 많은 일이 있었는데 다른 가게에서 구매했던 폰인데 정말 출고가 그대로 사신 분도 계시고 우리 집 수수료를 전부

marketv.tistory.com

 

이전에 발행 했던 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휴대폰을 출시 당시에는 구매하지 않습니다. 이전 폰을 구매 당시에는 휴대폰 매장을 운영하고 있을 때라 매일의 시세를 확인하다가 단가 좋은 날 개통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 발행글에 설명했던 것처럼 역시나 아이폰 출시 전에 저렴하게 판매되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매장을 운영할 때는 이런 식으로 1년 안쪽으로 휴대폰을 교체해왔습니다. 비싼 요금제를 6개월 사용해야 되는 부담은 있지만 이전폰을 중고로 처리하면 추가 요금이나 기계값을 다 처리할 수 있어 교체하는데 부담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저렴하게 구매했지만 아이가 태어나고 열심히 살다 보니 휴대폰에 관심두지 못했고 처음으로 1년 이상을 사용하여 만 3년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휴대폰 구매시 고려할 점

휴대폰 교체 시에 실증을 느끼고 바꾸는 분이나 신제품 출시 되면 바로 바꾸는 얼리어답터를 제외하면 대부분 고장이나 파손등 문제가 생겼을 때 교체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생기고 교체를 한다면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충분한 가격을 비교할 수 없고 특히나 현재의 제 경우처럼 완전히 파손되었을 때는 비싼 가격에도 교체를 진행할 수밖에 없어 상대적 손해를 보게 됩니다. 그러니 휴대폰 교체는 중고 가격을 최대한 받을 수 있고, 약정기간이 만료되어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을 때부터 알아보고 교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갤럭시 Z플립 액정파손 시 무상교체 꿀팁

저는 대한민국 아저씨로 갤럭시를 좋아합니다. 애플페이가 시행되었으나 아직 반쪽 자리로 알고 있고 통화녹음도 SK텔레콤의 어플을 통하여 일부 가능으로 불편한 점이 많아 갤럭시를 사용합니다. 플립의 경우 장단점이 많았습니다. 최고의 단점은 플립의 힌지 부분이 불안전하다는 겁니다. 만 3년을 사용하는 동안 힌지 부분 액정 파손이 3번이 있었습니다. 딱 1년마다 한 번씩 파손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힌지 외관에 큰 흠집이 없어서 무상으로 교체했고 마지막 파손은 2년이 지나서 무상기간이 종료되어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액정은 2년간 무상수리 조건이 있습니다. 물론 무상으로 교체받기 위해서는 외부의 충격이 없다는 판명을 받아야 가능합니다. 대단한 검사가 아닌 삼성 엔지니어의 눈으로 판단합니다. 이 부분은 조금 안타깝지만 현실이므로 힌지 부분의 흠집을 방어한다면 무상으로 교체 가능하니 잘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힌지 부분 빼고는 디자인이나 크기 면에서 만족하였던 터라 이번에도 플립 5로 교체하였습니다. 

휴대폰 구매 과정 

위에 설명한 구매 시 고려사항을 못 지켰습니다. 조금 더 관심을 갖고 미리 교체했어야 되지만 결국 파손되어 급하게 교체하게 되어 예상보다는 비싸게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지인들도 휴대폰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저는 성지단가를 수시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일반매장에서는 구매할 수 없는 단가를 보니 일반 휴대폰판매점에서는 구매하기가 꺼려집니다. 평소보다 10만 원 정도 비싸지만 전화번호라도 교체하려면 어쩔 수 없어 구매를 진행하였습니다. 준 성지 매장으로 이번에는 통신사 이동이나 기기변경의 경우 비슷한 가격대로 기기변경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현금가로 28만원에 구매했고 10만원 요금제 6개월 사용과 2만 원 때 부가서비스 3개월 사용조건만 넣고 개통하였습니다. 다른 곳은 단가만 확인하다가 이번에 구매하며 확인했는데 카드 사용실적 추가라던지 당일 개통인 안된다는 식으로 대기하라는 핑계를 대는 곳으로 구매 후보 매장에서 삭제했습니다. 개통 후 바로 통신사 확인결과 깔끔하게 개통했습니다. 

휴대폰 구매비용과 자급제 구매 간의 가격비교

제 구매사항을 가지고 설명하겠습니다. 저는 원래 3만 3천 원 요금제를 사용합니다. 데이터가 부족하지만 결합으로 10기가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어서 부족함이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개통 시 10만 5천 원짜리 요금제를 강제로 6개월 사용해야 되므로 불 필요한 지출금액이 7만 2천 원씩 43만2천 원이 발생합니다. 부가 서비스가 월간 2만원에 3개월이니 6만원 추가됩니다. 거기에 기계값이 28만원이니 총 합산 하면 77만 2천원이 됩니다. (같은 날 플립 4로 개통했으면 차비 2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니 기계값 28만 원과 차비 20만 원 해서 48만 원을 제하면 29만 원의 소요비용이 들어갑니다.) 

비싸게 보일 수 있으나 자급제로 구매를 해도 원가 140만 원짜리 휴대폰으로 100만 원 이상을 지불했야 됐고 파손되어 조금은 기다릴 시간이 부족하여 비싸게 구매했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몇 달내로 28만 원의 기계값이 0원에 수렴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마무리

지금과 같은 시장단가가 유지된다면 저는 평생 약정을 넣고 지금의 방식으로 구매할 듯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구매 가격의 마지노선은  구매시점의 해당폰의 중고가격이 됩니다. 현재 플립 5의 중고 가격은 제가 구매한 가격을 훨씬 웃돌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는 구매였지만 스스로를 위안하고 있습니다. 나는 오늘가격으로 최선의 구매였다고.

글을 보는 모든 예비 구매자 분들이 합리적인 구매를 하도록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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