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일 너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사를 하는데 챙겨야 할 것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습니다. 분양받은 아파트지만 인테리어도 손봐야 되고 가전, 가구도 구매하니 하나하나 신경 쓸게 많네요. 또 중요한 것이 전입신고를 해야 되는데 와이프가 본가에 있고 둘째가 어리다 보니 직접 방문하는 것이 쉽지 않네요.(사정이 있어 저는 본가에 남아야 됩니다.) 그래서 오늘 인터넷으로 전입신고를 해봤습니다.
5년 전 처음 아파를 구매하였을 때는 25년 된 구축을 구매하면서 부동산에서 세금 관련 해결해 주고 기본적인 인테리어만 하는데 모두 맡기고 공사 끝나면서 바로 입주해서 몰랐는데 새 아파트는 신경 쓸 것이 더 많네요.
그나마 전입신고를 인터넷으로 할 수 있네요. 각종민원서류들은 인터넷발급서비스를 이용해 봤지만 살면서 이사가는 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잖아요? 그래서 전입 신고하는데 헤매고 말았네요. 세상 좋아 졌습니다. 인터넷으로 10분이면 완료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헤매지 말라고 하면서 깨달은 거 알려드릴게요.
전입신고 따라 하기
일단 전입신고는 '정부 24' 사이트를 통해서 합니다.
링크를 통해 접속하고 전입신고를 검색하면 됩니다. 참 쉽죠?
아래 화살표 있는 신고하기를 선택하고 따라서 진행하면 됩니다.
일단 회원 신청하기 클릭 후 공동인증서, 또는 금융인증서를 이용하여 접속하면 되고 혹시 없더라도 네이버, 카카오톡 등의 인증서로 간편 인증을 하면 됩니다.
로그인하면 다음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유의사항을 확인하고 '예' 체크 후 확인을 누르면 본격적으로 전입신고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전입신고 신청서 작성단계
총 3단계로 나눠집니다.
1단계 신청인의 정보 : 기본적으로 신청인의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합니다. 로그인해서 접속한 것이라면 자동으로 기입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전입하는 사유를 선택하고 다음단계를 진행하면 됩니다.
2단계 이사 전에 살던 곳 : 이사 전 거주하던 곳의 정보를 입력하는 단계입니다. 실제 거주지를 확인하는 단계로 (시·도)를 선택하고 (시·군·구) 선택하고 주소 조회를 클릭하면 이사 전에 살던 곳의 정보와 관할 행정센터가 보입니다.
그리고 아래에는 현재 세대주와 세대원이 나열됩니다. 이사를 가는 사람의 정보만큼 클릭하고 다음단계를 진행하면 됩니다.,
3단계 이사 온 곳 : 새로 전입하는 곳의 정보를 입력하는 단계입니다.
주소검색을 통하여 기본주소와 상세 주소를 입력하면 됩니다. 아래에는 부가적으로 선택하는 사항으로 신청사항이 있을 경우 선택하면 됩니다.
대부분 몇 가지는 미리 선택하면 용이할 것으로 여겨지는 것들을 살펴보면 전입 후 사후확인(이통장 등의 확인)을 생략하고 싶다면 임대차계약서, 매매계약서 혹은 전입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하면 이통장과의 대면을 피할 수 있습니다.
우편물 주소 이전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옮겨오는 모든 가족의 우편물 이전 서비스를 할 수 있으며 관내는 3개월 무료, 관외로 이사할 경우는 유료이니 확인을 통하여 진행하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항!
저희가 부모님 집에 합가 해서 지내다가 옮기는 것으로 세대주가 부모님으로 제가 관계가 (자)로 등록되어있고 제 아들이 (손)으로 등록되어 있었습니다. 2단계에서 이사 가는 사람을 클릭하고 민원을 신청하였더니 저랑 아들의 관계가 (손)으로 표시되어 민원처리 불가가 뜨더군요. 확인 후 지금 단계에서 (자)로 변경하고 신청해야 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같은 경우 23년생 신생아가 있고 첫째도 있으니 초등학교 배정정보와 출산가정으로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요금감면 신청도 진행하였습니다.
순서에 따라 진행하면 10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정부 24를 통하여 인터넷 신청하면 그 서류를 보고 관할 행정센터에서 확인 후 처리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행정센터의 등록도 10분 남짓 걸린 듯합니다.
한 가지 사항이 가족 전체가 이사하는 것이 아닌 경우 세대주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확인은 세대주 핸드폰 인증만 가능하다면 쉽게 처리됩니다. 그러나 여기서 불편한 사항이 발생했습니다. 정부 24 페이지에서 이사 가는 사람의 민원 신청 확인란에 세대주 확인이 뜹니다. 그걸 클릭하면 바로 세대주 확인이 가능하나 그럴 경우 인증이 되지 않습니다.
여러 번 신청 후 인증이 되지 않아 정부 24 사이트에 문의를 했더니 세대주가 다를 경우 신청인이 정부 24로 로그인되어 있는 상태면 '세대주확인'을 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시스템이 어이없지만 방법 있나요? 제가 맞춰야지요.
상담원이 알려준 것이 정부 24 사이트에서 민원서비스 클릭 후 '사실/진위 확인' 클릭하고 인증하면 됩니다.
이걸 몰라서 한 30분은 더 소비한 것 같네요.
인터넷으로 신청가능하니 일부로 시간 낼 필요 없어 편리하네요.
마무리
이렇게 인터넷 전입신고를 마쳤습니다. 다시 경기도로 전입을 오게 되었네요. 1년간의 3대가 모여 살았던 것이 저에게는 얼마나 소중한 기억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부모님은 아이들 돌봐주신다고 고생하셨지만 평생에 아버지가 그렇게 웃는 모습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아이들 때문에 웃는 모습을 보면서 가장 큰 효도를 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은 그런 할아버지를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감정선 어딘가에는 남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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