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북스 체험팩 이벤트 신청하기와 방법

외모만 저를 닮은 우리 아들이 책 읽기를 좋아합니다. 저는 영상으로 보는 걸 더 좋아하는데 다행히도 엄마를 닮아 아직 책을 좋아합니다. 여기저기서 받아온 책들이 집에 넘쳐 나네요. 몇 년 지난 책들이지만 대부분 깨끗해서 잘 보고 있는데 아이가 책을 잘 봐주니 요즘 유행하는 책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그중에도 베베코알라나, 추피가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해서 관심을 두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슬슬 전집을 구해줘야 할 시기가 되어서 찾아보던중 백화점 문화센터 수업 다니면서 받아온 체험판으로 접한 베베코알라를 첫째가 엄청 좋아합니다. 진짜 몇 번을 읽어 줬는지 모르겠는데 하루에 한 번 이상은 읽어 주는 것 같습니다. 베베지옥이라는 말이 왜 생겼는지 알겠네요. 

어차피 한글을 읽기전에는 부모님들이 다 읽어 줘야 될 텐데 읽으면서도 재미있는 책이 있고, 지루한 책도 있잖아요? 추피는 아직 접하지 못했는데 베베코알라책은 그림체도 괜찮고 내용도 실생활에 마주할 법한 내용이라 괜찮은 거 같아서 좋은 거 같습니다.

추피의 생활동화는 약간 주인공의 까탈스러운 말이나 행동이 있다고 해서 좀 더 착한 내용의 베베코알라를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전집으로 구매하려는데 문제가 생겼네요. 와이프의 결제가 안 납니다.  

주변에서는 전집 사주면 안읽는다 후회한다는 분들이 많았다고, 조카도 전집 엄청 샀는데 다 부질없다는 얘기를 듣고는 전집 구매는 반대하는 중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데! 

 

'변기에쉬해요' '병원에 간 베베'이 두 권을 닳고 닳도록 읽었는데 이 정도면 전집 사줘도 되는 거 아니냐고 말했지만 아직은 아닌듯하다고 반대합니다.(위에 두 권이 체험판으로 주는 책으로 정해진듯해요 ㅎ) 

 

우리 아들은 돌전에 책이름을 말하면 찾아오고(그림으로 기억하는 건지 엄청 놀랐습니다.) 두 돌 전에 두 발자전거를 타는 천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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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방법이 없네요. 그래서 당근마켓도 찾아 보는데 전집으로만 팔고 있고 가격도 새책이랑 크게 차이 나지 않네요.

결국 고민중에 인터넷에 반가운 소식이 보이네요. 

베베코알라 출판사인 그레이트북스 홈페이지에서 체험팩을 증정한다는 내용이고 그 안에 베베코알라 1권이 들어 있다는 소식입니다. 

그것도 이제것 항상 체험판으로 전달되던 위에 언급한 두 권이 아닌 다른 버전의 책입니다.

 

언제나 좋은 책 그레이트북스

그레이트 북스 체험팩 이벤트

위에 링크로 접속하면 홈페이지 화면에 대문짝만한 팝업이 뜹니다. 

5월, 가정의달 책육아의 달이라는 회사의 슬로건을 아래로 체험팩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회사에서 판매하는 책을 샘플로 접한 뒤에 전집구매를 유도하려는 판매전략이겠지만 저에게는 베베코알라 한 권이 소중합니다. 

이 한권도 잘 본다면 와이프를 설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둘째도 자라고 있으니 재활용도 가능하다는 점!

체험팩 신청대상

그레이트북스 전집 제품 구매 이력과 기존체험팩, GB스타트팩(백화점매장), 샘플북 이벤트 신청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

체험팩 신청기간 

2024년 05월02일 ~ 05월 1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가능합니다.

체험팩 구성

체험팩은 0~3세 아이들을 위한 구성으로 되어있는데 1단계와 2단계로 나뉩니다. 

 

1단계

• 그래그래, 놀라운자연 도서 2종(보드북)
• 스페셜 활동지 2종
• 디지털 콘텐츠 17편

2단계

• 도레미곰, 놀라운자연, 베베코알라 도서 3종
• 스페셜 활동지 3종
• 디지털 콘텐츠 17편

방문기간

2024년 05월 10일(금) ~ 05월 25일(월) 요일까지 수령가능합니다.

체험팩 신청할때 수령장소를 선택할 수 있고 신청 기간과 시간에 직접 받으러 가야 되는 수고는 하셔야 되네요.

저는 집근처 어린이 서점으로 수령장소를 선택했습니다. 아마도 서점에서 판매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판단됩니다.

 

전집을 구매하는데 고민이신 분들이라면 체험팩을 신청해서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아무리 베스트셀러라도 우리 아이가 흥미를 갖지 못한다면 큰 의미가 없을 테니까요.

일단 두 권의 베베는 확인되었고 마지막 세 번째 책도 좋아한다면 구매각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