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돌봄 서비스 그리고 장기요양등급 신청 및 방문요양서비스

노령인구가 증가 함에 따라 가정마다 케어함에 있어 고충이 있을 겁니다. 건강한 어르신의 경우 그나마 괜찮은데 몸이 불편하신 경우에는 더욱 필요성이 느껴지게 됩니다. 저희 할머니의 경우도 올해 92세로 아직 거동이 가능하시지만 시골에 홀로 지내시면서 자녀들의 걱정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각자 할머니를 모시겠다고 하여도 고향집을 고집하시고 자녀들이 아직 생업을 이어 나가고 있기에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자녀들은 대부분 도시로 몰리고 부모님들은 고향에 머물면서 멀리 떨어져 지내는 우리 부모님을 케어하기 어려워진 시대입니다. 그런 보호자 분들을 위해 국가에서 지원하는 노인 돌봄 서비스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노인 돌봄 서비스 신청조건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에게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편안한 노후 생활을 지원합니다. 나와 부모님의 노후를 위해 알아 두면 적극활용이 가능한 복지 제도입니다. 

일단 신청을 하려면 장기요양등급을 받아야 하는데 1~5등급까지 등급에 따라 방문용양, 방문목욕, 간호, 요양시설, 휠체어등 다양한 요양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장기 요양등급의 기준은 

	1등급	2등급	3등급	4등급	5등급
공통	심신의 기능상태 장애로 일상생활에서 전적으로 다른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으로 장기요양인정 점수로 구분합니다.
장기요양인정 점수	95점이상	75점 ~  95점	60점 ~ 75점	51점 ~ 60점	치매환자나   45점 ~ 51점
재가급여	가능	가능	가능	가능	가능
시설급여	가능	가능	불가능	불가능	불가능
복지용구	모든 어르신들이 제공 가능
장기요양 인지지원등급	치매 환자로서 장기요양인정 점수가 45점 미만인자

 

 

장기요양등급 신청방법및 진행과정

 

장기 요양등급 신청방법은 전국 건강보험공단 지사 방문 신청 또는 국민건강 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홈페이지 접속 후 민원상담실 > 인정신청 순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장기 요양등급 진행과정은  

 

1) 장기요양인정서 제출

2) 인정조사

3) 의사 소견서 제출

4) 등급판정 인정서 수령

 

이렇게 장기 요양 등급을 받은 뒤 각종 복지혜택을 대상자 등급에 따라 신청을 하면 됩니다. 간단한 요양으로는 각자 집에서 지원받는 방문요양서비스가 있고, 중증이상으로 집에서 케어 불가능한 경우 요양시설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로 농촌지역 경로당이나 마을회관과 같은 지역 내 공유공간 같은 곳은 공동체형 노인 돌봄 서비스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저희 할머니의 경우 방문요양서비스를 신청하여 제공받고 있습니다. 방문요양사가 집으로 방문하여 간단한 청소 및 식사 등의 가사지원 서비스를 받고 계시며 병원진료나 간단한 외출 등의 도움을 받고 계십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군가가 옆에서 말벗이 되어드리고 돌봐 드림으로 타지의 가족들에게도 안정을 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자녀로서 부모를 모시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부득이 직접 할 수 없을 경우 이러한 제도를 이용하여서 부모님을 모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효자 효녀는 못 되더라도 최소한의 도리는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글을 마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