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콜라의 배신 아스파탐은 발암물질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다이어트! 그동안 묵혀 두었던 살들과의 전쟁을 시작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먼저 시작하는 것이 식단 조절입니다. 먹지 말라면 더 먹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일 텐데요. 다이어트를 결심하자마자 닭가슴살부터 냉동실에 쟁여 두고 시작하게 됩니다. 밍밍하고 텁텁한 닭가슴살을 먹을 때면 왜 이리 탄산이 당기는 걸까요. 내 몸에 조금이라도 덜 미안한 마음을 갖기 위해 찾던 제로음료들. 그런데 이런 제로 음료에 들어 있는 한 성분이 발암가능 물질로 지정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아스파탐이란

 

아스파탐은 1965년 미국에서 개발 되었습니다. 아스파탐은 설탕의 단맛보다 200배 정도로 강하지만, 칼로리가 높지 않아 저칼로리 대체 감미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스파탐은 단맛을 내지만 당이 아니기 때문에 당을 측정할 수가 없고 아스파탐이 들어간 음료를 먹도라도 혈당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체내에 들어와 24시간 내에 체내에서 방출되어 걱정을 안 해도 됩니다. 

 

아스파탐이 함유된 음식은 암을 유발하는가

세계보건기구(WTO) 산하 국제 암연구소(IARC)가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2B군)로 지정예고 하여 문제가 붉어 졌습니다. 제로콜라를 포함한 각종 제로 음료와 소주, 막걸리 등이 아스파탐 음료에 해당된다. 또한 캔디류, 과자류 발포 비타민 등의 6000여 개 식품에도 아스파탐이 함유되기 때문에 더욱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지정 예고된 아스파탐의 등급은 2B등급으로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 지정 예정입니다. 

WTO 산하 국제 암연구소는 발암물질 등급분류를 4단계로 하고 있다.
1등급	인체 발암 물질
2A등급	인체 발암 추정 물질
2B등급	인체 발암 가능 물질
3등급	분류 불가

해석을 해보자면 상당히 모호한 표현으로 확인된 사실은 없습니다. 실제로 적색인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2A등급으로 등재 되어 있습니다. 또한  65 °C이상의 뜨거운 물도 2A등급입니다.

FDA가 지정한 하루 아스파탐 일일 권고 섭취량은 50mg/kg 입니다. 예를 들어 80kg의 성인을 기준으로 하면 4000mg(4g)이다. 제로 콜라 355ml에는 아스파탐이 87mg이 함유되어있기에 일일 권고 섭취량의 기준으로 본다면 45캔을 먹어도 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글쎄요 하루 45캔을 먹는 사람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어떤 관점에서 내용이 전달되었는지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는 뉴스라고 평가 하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아스파탐은 암을 유발하는 것인가?

 

결론을 말하자면 암을 유발할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