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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가 조작이 아니다? 음모론을 둘러싼 진실은

by 제로v 202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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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가 처음 나온 것이 2002년 월드컵의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시작되었네요. 12월 7일 첫 추첨을 시작으로 2023년 7월 8일 1075회 차까지 진행되었습니다. 한 게임당 2천 원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천 원으로 가격을 내려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도 2002년 군 시절 의경이라 외부순찰 나올 때마다 한 장씩 구매하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거의 매주 구매하고 있습니다. 20년 가까이 매주 구매하는데 6개 중 4개를 맞춰야 하는 4등 3번, 3개를 맞추는 5등은 20번 남짓 당첨된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떠 도는 로또 조작의혹들

- 814만 분의 1의 확률인데 매 회차 많게는 수십 명의 1등 당첨자가 나온다는 점

- 로또 추첨 방송이 생방송이 아닌 녹화방송으로 진행되는 점

- 1등 당첨점이라고 나온 판매점이 현재 폐업한 판매점이라는 설

 

로또 조작 의혹 증폭이 된 계기

언제부턴가 로또추첨에서 1등 없이 이월된 회차가 거의 없었습니다. 한게임에 2천 원 할 때는 심심찮게 1등 당첨자 없이 이월되는 횟수가 간혹 나왔는데 한게임이 천 원으로 낮춰진 이후 이월되는 경우가 없어 조작이 아닐까 하는 의심의 소리가 나왔습니다. 지난 2023년 3월 4일 1057회 차 로또 추첨 후에 조작 의혹이 증폭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가 평소 100명 이내로 나오던 것이 1057회에선 무려 664장이나 나온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 609장이 수동으로 선택되었고 이 중에 103장이 서울 동대문구의 특정 판매점에서 동시에 나온 게 확인되면서 더욱 의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로또 조작 의혹 관련 해명

기재부는 이러한 논란으로 두 기관에 검증 용역을 맡겼고, 두 기관 모두 위변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장치가 마련돼 있어서 당첨 번호 조작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서버와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등은 모두 인가된 사용자 말고는 접근할 수 없고, 블록체인 형태로 메시지 인증코드가 구성돼 있어 티켓 변조도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확률과 통계적으로도 다수 당첨 확률은 발생할 수 있는 범위에 있다고 합니다. 영국에서는 2016년 1등이 4082명이 나온 적도 있다며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로또는 구매자에게 한주간의 행복한 고민을 하게 해 줍니다.' 만약 내가 당첨된다면'으로 시작하여 당첨 후 어떻게 사용할지 행복한 꿈을 꾸게 해주기도 합니다. 저 역시 항상 구매하면서 만약의 사태를 미리 준비하며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고액 당첨으로 행복한 미래를 여는 사람도 있겠지만 준비되지 않은 행운으로 오히려 당첨 전보다 못한 삶이 된 사람의 기사도 접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게임으로 즐기고 지루한 일상의 잠시의 행복으로 구매한다면 좋을 듯합니다. 과도한 의심보다는 즐기는 마음으로 소액으로 접근하는 게 어떤가 생각합니다. 행운의 주인공은 1게임만 해도 당첨될 수 있는 게 확률이니까요.

2003년 역대 최고 당첨 금액 407억의 주인공은 행복하게 살고 있을지 궁금해지는군요. 언젠가 나에게도 1등의 행운이 찾아 오리라는 기대감에 오늘도 복권을 구매하러 가봐야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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