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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에 학교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들

by 제로v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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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얼마 전 '더글로리'라는 넷플릭스 드라마를 통해 학교폭력의 관심이 증가되었습니다. 잔혹한 학교폭력에 시달린 한 여고생의 복수를 다룬 드라마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하며 높은 시청률로 인기리에 방영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드라마 같은 통쾌한 현실보다는 피해자가 모든 피해를 가지고 살아야 되며 가해학생들은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학교급별 피해응답률>

구분 학교급 18년 19년 20년 21년 22년
피해학생수 초등학교 2.8 3.6 1.8 2.5 3.8
중학교 0.7 0.8 0.5 0.4 0.9
고등학교 0.4 0.4 0.2 0.2 0.3
총계 1.3 1.6 0.9 1.1 1.7

18년 이후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 비율은 코로나 상황인 20년 잠시 감소하였으나, 대면교육이 확대되면서 21년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 수치 상으로 보면 초등학생 학교폭력 피해율이 가장 높았고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피해율은 낮아졌지만, 피해 빈도는 오히려 높았습니다. 학교폭력을 당한 고등학생 3명 중 1명은 학교에서 거의 매일 폭력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또한 학교 폭력의 이유가 '장난이거나 이유없음'이라고 밝혀져 더욱 충격적입니다. 중학생도 23.6%, 초등학생도 20%가 '거의매일' 피해를 본다고 답했고 가해자 유형은 '같은 반 학생'에 의한 68.3%로 더욱 충격적입니다. 

 

<학교폭력 유형비율>

구분 18년 19년 20년 21년 22년
신체폭력 53.2 41.4 34.0 35.9 35.7
언어폭력 16.8 21.2 18.0 25.9 26.6
사이버폭력 9.7 7.7 16.2 11.8 10.5
집단따돌림 3.0 3.2 2.6 3.4 3.5
기타(금품갈취,성폭력등) 17.3 26.5 29.2 23.0 23.7

신체폭력이 주를 이루던 예전과는 달리 언어폭력과 사이버폭력이 증가하는 등 학교폭력의 양상이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학교폭력은 교내와 교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발생하는 범죄행위를 말한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위의 표에 나온 것들인데요. 육체적/정신적/경제적 피해를 수반하는 모든 행위가 학폭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애들은 싸우면서 크는거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어른들도 많았고, 학교 자체적으로 해결하겠다고 자치위원회를 열어 가해학생에 대한 처분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그러니 학교 이미지나 가해학생의 인권이나 미래를 위한답시고 어설프게 마무리할 경우가 많고 고소를 한다고 해도 촉법소년으로 큰 처벌 없이 넘어가는 경우가 있어 피해 학생들이 오히려 전학을 가는 것으로 마무리되어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진짜 장난으로 생각하는 철없는 아이들도 분명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공감, 의사소통, 감정조절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예방도 하고 학교폭력 발생 후에는 가해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처벌을 했으면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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