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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도움되는 아이템

Z플립5 절때 사전예약 하지마세요.

by 제로v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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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6일 드디어 갤럭시 Z플립5가 언팩 행사를 개최합니다. 세계에서 한국에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하네요.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삼성이 한국회사라는 점만 빼면 딱히 한국시장이 큰 매력을 가진 곳이 아니기에 선심(?) 쓰는 측면도 있기는 하네요. 처음 플립이 나왔을 때 너무 이뻐서 처음으로 사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3년 넘게 Z플립1을 쓰고 있습니다.) 통화녹음과 삼성페이는 포기할 수 없어 삼성폰만 고집하고 씁니다. LG휴대폰사업을 접는 바람에 삼성 독점인 상황이라 선택지가 없네요.

 

Z플립5 달라지는 점

Z플립5 사전예약 하지말아야 되는 이유

Z플립5 언제 구매해야 하는가요?

 

여러 곳에서 유출되어 이미지는 벌써 공개된 것으로 확인가능합니다. 말이 많은데 매번 유출되는 것 보면 삼성에서 일부로 노이즈 마케팅을 하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합리적 의심이 듭니다. 아무튼 신형 Z플립5 공식적인 공개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Z플립5 어떤점이 달라지는가?

 

Z플립5 외부 화면은 전작보다 더 커진 크기로 출시됩니다. 갤럭시 Z플립5 커버 디스플레이는 Z플립4의 1.9인치보다 큰 3.4인치가 적용됩니다. 제가 쓰고 있는 Z플립1의 외부화면은 알림 창 정도로 작았는데 플립 5는 카메라를 가로로 배치하여 액정의 배치를 최대로 하여 크기도 커졌고 삼성페이 사용과 주요 알림 확인, 사진촬영 지원 등으로 외부액정의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마도 외부액정으로 앱을 조작하는 등 많은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겠지요. 또 한 가지 중간 접히는 힌지 부분을 대폭 개선했다고 합니다. 저도 Z플립1을 3년 사용하면서 1년에 한 번씩 힌지 부분 파손으로 교체해서 사용했습니다. 접었다 폈다 하는 실험으로 20만 번 이상에도 파손되지 않게 했다고 하는데 과연 내구성이 어떡한지 지켜봐야겠습니다. 

Z플립5는 그라파이트, 크림, 라벤더, 워터 그린 등 4가지 색상으로 나올 전망입니다. 추후 판매가 주춤할 때 아마도 색상을 추가하여 판매하리라 예상은 됩니다. 가겨은 Z플립4에서 5만 원 정도 오른139만 9천 원(256GB 기준)을 예상합니다.

 

사전예약을 절대 하면 안 되는 이유

사전예약을 하면 절 때 안 되는 이유는 몇 가지 있지만 제일 큰 이유는 물론 가격입니다. 지금은 폐업했지만 16년간 휴대폰 판매를 해오면서 느꼈던 건 사전예약으로 구매하면 무조건 호갱 된다는 겁니다. 아마 26일 언팩 행사가 끝나고 사전예약에 돌입해서 8월 초 개통을 시작할 겁니다. 물론 사은품으로 워치나 버즈 나눠주겠지요. 아니면 용량 업그레이드 해준다던지. 근데 초반에는 그렇게 예약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판매점에 지원금은 별로 주지 않습니다. 왜냐 안 줘도 잘 팔리니까요. 초반에는 물건이 없어서 며칠~몇 주 기다려야 개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게 물량이 없어서 그런 것도 아닙니다. 그런 문제라면 초반에 대량으로 만들었다가 풀면 되는데 예약물량도 못 맞춘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됩니다. '허니버터칩' 이후 품절 마케팅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초반 예약자에게 주어지는 기어나 버즈의 금액이 20~30만 원입니다. 그 외에 판매점 지원금이 없으니 휴대폰은 제값 주고 사야 됩니다. 그러면 Z플립5이 140만 원 예상하니 110~120만 원을 주고 사게 됩니다. 물론 이것도 기어나 버즈를 필요해서 쓴다는 가정입니다. 예약사은품은 당근이나 중고거래사이트에서 정상가격에 반가격정도 판매되니 불필요해서 팔게 되면 그보다 낮은 가격으로 계산해야 됩니다. 아무튼 100만 원 이상 주고 사야 됩니다. 

 

그러면 언제 사야 되는가?

제가 매장운영할 때 지인이 오면 한 가지 물어봅니다. '당신은 얼리어답터입니까?' 무조건 신형을 빨리 개통해서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다면 사전예약을 하고, 그런 마음이 아니라면 약 한 달 정도 뒤에 사라고 말합니다. 2011년 갤럭시 S2부터 삼성이 애플의 사전예약제도를 따라 하고부터 시작된 일입니다. 사전예약 끝나고 약 한 달 정도 판매량 줄어들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가격으로 판매를 시작합니다. 판매점 지원금이 10만 원 하던 것이 50~60만 원, 성지단가는 그 이상을 지원받아 더 많은 할인을 할수 있게 됩니다. 즉 사은품 제공 가격보다 더 많은 금액을 현금또는 할부 할인받아 살 수있게 됩니다. 단통법시장에서 보조금지원은 불법이지만 스마트한 고객들 대부분이 그렇게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제 주관적으로 Z플립5 디자인으로는 최고입니다. 저도 이번에는 교체를 할까 생각 중입니다. 어차피 저는 지원금 최대로 받고 살 수 있을 때 구매 할 것입니다. 약 한 달 뒤가 될듯하고 이렇게 구매하면 또 한 가지 좋은 점이 있습니다. 처음 폰이 출시되면 무슨 버그나 오류가 많은지 매번 뉴스가 나옵니다. 물론 삼성은 금방 업데이트로 처리합니다. 한 달 정도 지나면 자잘한 오류도 수정되고 또 기계적인 문제점도 밝혀져 쓸만한지 확인도 되니 마음 편히 사면됩니다. 저도 삼성보유국으로 삼성 좋아합니다. 휴대폰 판매방식에 불만이 있어 글을 적지만 세계적으로 많이 판매되어 삼성이 애플을 제치고 세계 1위 휴대폰 판매회사로 올라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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