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킥보드가 생긴 지 5년이 지나면서 많은 업체가 생기고 없어지기를 반복하면서 많은 잡음과 문제점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처음 도입될 때는 많은 장점과 편의성으로 대중에게 인기를 얻었으나 지난 5년간의 운영결과 많은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공유형 킥보드의 문제점과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지에 대하여 생각해 보려 합니다.
스케이트보드 모양에 세로로 손잡이를 부착하여 등장하였으며 그 모습을 보고 우리나라는 킥보드라 지칭하였습니다. 외국에서는 스쿠터라고 부릅니다. 처음 킥보드가 출시되었을 때는 어린이용으로 알려지다가 전동으로 작동되는 모델이 보급되면서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기 시작합니다.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여러 곳에서는 공유 전동 킥보드 업체가 대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나 막히는 구간을 이동할 때 잠시 이용하는 모델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공유킥보드 서비스 폐지하는 파리
지난 2일 뉴스에서는 프랑스 파리에서는 공유 전동 킥보드를 이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주민투표결과 89%의 반대로 9월1일 부터 공유형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금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파리는 유럽에서도 공유킥보드를 가장 먼저 도입한 도시중 한 곳입니다. 자전거 친화도시로써 편의성과 저탄소 이동수단이라는 장점으로 공유킥보드를 유치하였으나 보행자와 킥보드 간의 사고와 킥보드의 주차문제등으로 고민을 하다 이번투표 결과에 따라 공유형 킥보드 서비스를 금지하게 된 것입니다. 친환경이 장점으로 평가되었으나 실제로 자동차 이용자보다는 보행을 하던 사람들이 킥보드를 이용함으로써 정작 탄소가 줄어드는 것이 아닌 늘어나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공유킥보드의 문제점
공유킥보드는 요금을 지불하고 단시간 이용하는 서비스 입니다. 이동할 때 잠시 빌려 타고 반납하는 시스템으로 편의성을 최대 장점으로 꼽습니다. 공유형이다 보니 여러 사람이 이용을 하는데 본인 물건이 아니어서 그런지 이용 후 아무 곳에나 세워두는 일부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무렇게나 세워져 통행의 방해가 되거나 사고의 위험이 있습니다. 또 킥보드 이용 시 헬멧착용의 의무지만 여러 사람의 이용으로 찝찝한 마음이 들어 착용이 꺼려져 안 쓰게 됩니다. 개인 헬멧을 착용하면 되지만 그렇게 되면 헬멧을 챙겨야 되므로 최대장점인 편의성이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최대속도가 제법 빠른 25km/h로 보행자와의 충돌 시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하는데 이용자가 큰 문제로 인식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매년 전동 킥보드 관련 사고건수가 늘어나고 있는 점은 팩트입니다.
구분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사고건수 | 117 | 225 | 447 | 897 | 1735 |
부상 | 124 | 238 | 473 | 985 | 1901 |
사망 | 4 | 4 | 8 | 10 | 19 |
문제점을 작성하고 보니 대부분의 이용자의 문제인 듯합니다. 전동 킥보드의 경우 원동기 면허 미소지자는 이용불가인데 많은 업체에서 인증방식의 허술함으로 면허 미소지자도 이용할 수 있는 허점이 나타납니다. 연령별 이용률과 사고율을 따져보면 이용률이 높은 10~20대에서 사고의 74%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면허 인증으로 10대의 이용률 및 사고 건수가 적은 수치지만 허점을 이용한 가입 및 사용으로 사고를 당하는 10대가 늘고 있는 것도 문제입니다.
업체에서 안내문을 붙여 두고 홍보를 해도 2인 이상 탑승하는 문제도 계속되고 있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발생이나 헬멧 미착용으로 큰 사고로 이어지는 문제도 발생되곤 합니다.
구분 | 10대 | 20대 | 30대 | 40대 | 50대 | 60대 |
이용률 | 11.45% | 58.13% | 11.65% | 12.18% | 5.18% | 1.41% |
사고율 | 12.38% | 61.39% | 11.88% | 8.42% | 4.95% | 0.98% |
상대적으로 평가한다면 자동차 사고나 자전거 사고에 비해 적은 수치지만 해마다 킥보드 사건 사고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사망자의 경우는 매년 줄어들어 10년 전에 비해 절반의 수준으로 감소하였으나 이륜차(5.4%), 자전거(30%). 개인형 이동수단(36.8%)의 사망자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업체에서 안내문을 붙여 두고 홍보를 해도 2인 이상 탑승하는 문제도 계속되고 있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발생이나 헬멧 미착용으로 큰 사고로 이어지는 문제도 발생되곤 합니다.
마무리
공유 전동 킥보드를 보면서 눈살이 찌푸려지는 장면이 많이 목격됩니다. 아무 곳에나 아무렇게 세워진 킥보드를 보면 미관상이나 운전 시 방해가 되기도 하고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드는 킥보드 때문에 사고 날뻔한 적이 여러 번입니다. 대분분의 사건사고를 보면 전동 킥보드 이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것이며 이는 보행자에게도 많은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사망사고의 대부분은 신호위반으로 인한 사고로 이용자의 무분별한 운행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의 인식개선과 10대 이용자들에게 위험성에 대한 홍보및 교육을 통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겠습니다.
운영업체와 정부기관에서도 여러 문제에 대한 개선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미성숙한 사람이 무분별하게 이용하는 문제에 대하여 철저히 단속이 필요할 듯하고 허술한 인증제도를 보완 수정하여야겠습니다. 사고에 대한 엄중한 처벌도 뒤따라야 경각심을 갖고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동 킥보드의 장점이 여러 문제등으로 가려지는듯 합니다. 이용자들이 안전 수칙을 지키면서 장비를 제대로 착용하고 이용한다면 사고 발생에 대하여 스스로 보호도 할 수 있을것이며 나아가서는 킥보드의 장점인 편의성과 환경문제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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