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로 접어들면서 마스크 의무화가 폐지되었습니다. 일부 병원급 시설 방문에만 의무가 적용되고 대부분의 마스크착용 의무는 폐지되었습니다. 3년간 코로나를 겪으면서 불편하지만 모든 국민이 잘 참여해 준 덕분에 잘 컨트롤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유행시기엔 마스크를 열심히 착용하여 독감환자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특히 소아과에서는 관련 환자의 내방이 줄어 병원운영이 힘들다는 기사를 본 것도 기억이 납니다.
2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이후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19일의 확진자 수는 지난 1월 11일(54,315명) 이후 최다 수준을 기록했고, 4만 명을 넘은 것은 지난 1월 17일 이후 6개월 만이라고 밝혔습니다.
구분 | 18일 | 19일 | 20일 | 21일 | 22일 | 23일 |
확진자 수 | 41,995명 | 47,029명 | 40,861명 | 40,904명 | 42,500명 | 41,590명 |
6월까지는 2만명 아래로 유지되었다가 이달 들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와 감기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여름철에는 인플루엔자 유행은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는데 올해는 6월 말 이후에도 증가하고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아,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확산 중입니다. 또한 일반 감기의 원인이 되는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도 함께 유행하고 있습니다. 질병청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 등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면서 당분간 코로나와, 독감이 유행이 반복되겠지만 치명률은 감소해 부담은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얼마 전 친구가 코로나에 걸렸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3차 접종까지 맞았고, 이미 코로나도 한번 했는데 다시 감염되었습니다. 병원에 방문하니 코로나 환자가 많았고 다시 유행이 돌고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들었다니 재유행이 실감되네요. 방역단계가 낮아지며 격리도 5일간 권고사항으로 바뀌었고, 자택격리도 스스로 선택하여한다고 합니다. 저희 집에는 어린 자녀와 웬만한 약은 사용하지 못하는 임신한 와이프가 있어 치명률이 낮아졌다고 해도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물론 대유행의 시기와는 다른 분위기지만 당분간 저는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할까 합니다. 70대이신 부모님과 함께 거주 중인 것도 조심하는 이유가 되겠네요. 젊고 건강한 나보다는 노약자인 가족에게 옮기는 것을 조심하는 뜻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될 것 같습니다. 그때의 우리는 나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도 배려하는 멋진 사람이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힘들 때마다 더욱 뭉치는 모습으로 슬기롭게 넘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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