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기간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성인이 되면서 저마다 독립을 하게 됩니다. 학교나 직장으로 부모님과 떨어져 타지로 가게 되는 경우가 인생의 첫 독립이 되는 경우일 겁니다. 처음에는 불안한 마음도 들겠지만 첫 독립의 설렘과 누구의 간섭과 잔소리 없는 생활에 들뜨고 흥분되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늦은 귀가에도 잔소리하는 사람 없고 오롯이 나만의 공간이 되는 독립생활의 로망이 다들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것은 잠시뿐 현실을 마주하게 되면 상상과는 다른 모습에 힘들고 어려운 일상이 펼쳐지는 것을 깨닫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각종 공과금은 왜 이리 많은지, 부모님 집 냉장고에 항상 있던 밑반찬과 밥솥의 따듯한 밥은 어디 가고 매일 배달음식과 마주해야 되고 식비는 왜 그리 많이 나가는지 모든 것이 부담이 됩니다. 특히 매달 나가는 월세는 빨리 돌아와 큰 금액이 부담이 되곤 합니다. 조금이나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우리는 또 알아봐야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월세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에 관하여 알아보려 합니다. 바로 월세 한시 특별지원 정책입니다.

 

계속 지원해주면 안될까요?

청년월세 한시 특별 지원 사업은?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청년월세를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입니다. 주택의 유형은 일반적으로 아파트 빌라 연립뿐만 아니라 준주택에 해당하는 고시원, 오피스텔도 포함되며, 하숙집이나 대학, 회사 기숙사의 경우도 서류를 첨부하면 지원 대상이 됩니다.

지원대상

청년월세지원은 2023년 기준으로 만19세 ~ 만 34세(1988년~2004년생) 이하로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며, 임차 보증금 5천만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청년을 대상으로 합니다. 여기에 더해 소득요건과 재산요건도 충족해야 지원대상으로 선정가능합니다.

구분	청년가구 청년 + 배우자 + 동일주소지에 거주중인가족	원가구 청년가구 + 1촌 이내 직계혈족(부,모)
소득요건	기준 중위소득 60%이하( 1인기준 월 116만원)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3인기준 월 419만원)
재산요건	1억 7백만원 이하	3억 8천만원 이하

* 만 30세 이상, 혼인, 미혼부(모)의 경우 원가구 소득을 고려하지 않음

제외대상

-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경우

- 청년 본인 외 청년가구 가구원이 주택 소유자가 있는 경우

- 직계존속, 형제, 자매 등 2촌 이내 혈족의 주택을 임차한 경우

- 공공임대주택에 입주자격을 받아 거주하는 경우

- 신청대상 청년 명의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경우

-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시행 중인 청년월세지원 사업으로 이미 월세를 지원받을 경우

신청방법 및 제출서류

온라인 신청은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어플을 통해 청년 본인이 인증 절차를 거쳐 직접 신청가능합니다.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청년 본인이 신청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불가피한 경우 대리인 신청가능합니다.

제출서류는 월세지원 신청서, 소득, 재산 신고서, 임대차 계약 및 월세이체 증빙서류, 통장 사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이 필요합니다. 

지원내용

청년 월세 지원금은 생애 1회에 한하여 한시적으로 지원하며, 최대 12개월간 최대 240만 원을 분산 지원합니다. 실제 납부하는 임대료를 최대 12개월(회) 동안 본인계좌로 매월 25일 현금으로 지급받게 됩니다. 월세가 20만 원 미만일 경우 월세금액만큼 지원되며 20만 원 이상의 경우는 최대 금액인 20만 원이 지원됩니다. 

2022년 8월 시행되어 1년간 한시적으로 신청 가능한 제도입니다. 2023년 8월 21일까지 신청 가능하므로 지원가능청년은 빨리 가입하셔야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20살 군입대와 전역 동시에 자취를 하면서 독립을 하였습니다. 그 당시 원룸 월세가 30만 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월급이 200만 원 초반이었으니 월급의 15%가 매달 빠져나갔습니다. 그 당시에는 이러한 제도가 없었으니 괜스레 안타까워집니다. 아니면 저도 모르는 지원정책이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혜택은 신청한 사람에게만 주어집니다. 본인의 나이와 위치에 따라 혜택 가능한 정책이 있습니다. 물론 그냥 주어지는 것도 있지만 스스로 찾아서 신청해야만 받을 수 있는 정책들이 많습니다. 본인에게 알맞은 정책을 현명하게 누리는 것도 좋은 재테크가 될 수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모두 힘내서 잘 헤쳐나갑시다. 청년들 모두 힘내시고 좋은 날은 반드시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