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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셀러가 되었습니다.

토스 셀러 도전기 두번째 이야기 -만원 짜리 광고 해봤습니다.

by 제로v 202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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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가 밝고 토스 셀러로 도전하겠다는 다짐 이후 어느덧 토스 셀러로서의 삶이 두 달이 다 되어 갑니다. 지난 1월에는 100건의 판매를 올리면서 기대에 부풀었는데 2월 한 달이 아직 조금 남았지만 현재 상황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시죠? 일단은 매출보다는 얼마나 팔리는지 개수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택배 건수 기준)

제 스스로의 점검이자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글을 적어봅니다. 

 

2월이 일주일도 안남은 시점에서 점검을 하는데 성격 급한 제가 못 참고 미리 글을 적어 봅니다. 좋은 소식이면 좋겠지만 1월 매출의 반토막 났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핑계를 만들어야 제 멘털이 지켜질 테니 핑계를 만들어 보자면 2월 초에 고유의 명절 설날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지출이 많다 보니 명절 이후에는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것이 사실이라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안타깝습니다. 15년 휴대폰 장사를 할 때도 큰 명절이 끼어 있는 월과 휴가철에는 아무래도 매출이 떨어지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나마 심적 타격은 적은 듯합니다. 

 

제가 팔고있는모델이 필수품이 아닌 간식위주의 식품이라 매출이 줄어 들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소비를 줄이다 보면 필수용품 외에 물건에서 아끼게 되다 보니 제 물품이 1순위가 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물론 그걸 대비해서 다른 물품을 준비해야 되지만 저는 사입위주로 판매를 하다 보니 자금 부분에서 신경을 못쓰고 말았네요. 여유로운 셀러가 되어 돌아오는 추석에는 많은 준비를 하고 맞아야겠습니다. 

셀러인생 첫 유료광고 진행

설날이 지나고 감소한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지난번 설명했던 저렴하게 광고하는 방법을 적용해 봤습니다. 

방법은 아래 링크로 확인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토스 공동 구매 저렴하게 광고하는 팁(초보셀러 필독)

2024년이 되면서 토스 셀러가 되었습니다. 토스 공동구매라는 이름으로 론칭했는데 아직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나 쿠팡보다는 덜 알려져 있고 토스를 이용하는 고객인 젊은 연령층에서만 사용되

marketv.tistory.com

네이버나 쿠팡은 광고를 하려면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됩니다.(토스도 직접 광고는 비쌉니다.) 네이버 광고 10만 원 충전해도 10분도 못 버팁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클릭하는 것이 무서울 정도입니다. 

토스는 그런 광고들에 비해 저렴합니다. 만원으로 잠재(?)고객의 유입을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광고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아 보려 합니다.

토스 광고 진행 방법

토스는 다른 방식의 광고 방법이 있습니다. 제가 만원에 하는 방법인데 만 원짜리 광고 이외에도 3만 원 5만 원까지 있습니다. 예상 시청고객수는 1만 원이 6~7000명, 3만 원이 3~40,000명, 5만 원짜리가 6~70,000명으로 예측해 줍니다. 

토스를 이용해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여러 방식으로 고객의 유입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토스의 첫출발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만보기로 시작했을겁니다. 하루 걸음 수에 따라 돈을 지급해 주는 방식에 유입되었을 텐데 만보기 이외에도 광고를 시청하면 돈을 입금해 줍니다. 

그 방법에 광고를 넣는 것입니다. 

만원을 지불하면 24시간 광고에 노출이 됩니다.

예를 들면 토스 항목중에 '게시물 보고 포인트 받기'를 들어가서 광고를 보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받습니다. 처음에 설정한 성별과 연령에게만 노출이 되는 것으로 판단되며 우리가 설정한 광고를 노출시켜 줍니다. 

속는 셈 치고 광고를 진행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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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광고의 실적

만원으로 토스 광고를 했고 그에 대한 실적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6~7,000명 내외의 방문자를 예상하는데 아래 보시는 대로 그 이상의 방문객이 왔습니다. 

예상 못한 수치라서 얼떨떨한데 일단 24시간 노출이 되는데 만 명에게 노출되는 시간이 10분도 채 안 걸렸습니다. 

이후로 3만 명이 넘기까지 한 시간도 안 걸린듯하네요.

마지막까지 총 노출된 수가 42,000명에 달합니다. 

저희는 토스 제품을 홍보하지 않고 네이버의 링크를 달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네이버의 유입된 수인데 아래 오른쪽 웹사이트 방문의 수를 보면 157명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즉 네이버로 넘어와서 내 스토어를 확인한 것이 157명이 된다는 말입니다.

 

결국 157명이 내 스토어에 방문하였고 구매로 이어진 것은 한건입니다. 

물론 토스에서 유입된 157명 중에 구매를 한 것인지 직접 네이버의 제 스토어를 들어와서 구매한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작디작은 제 스토어에 157명의 유입이 이뤄졌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큰 스토어의 경우 우습게 보이는 숫자 일지 모르지만 초보 셀러의 경우 얼마나 큰 수의 유입인지 알 것입니다. 

장담컨대 만원으로 네이버나 쿠팡의 경우 만원에 광고를 할 수 없을뿐더러 만약에 된다 하더라도 이만큼의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말하겠습니다. 

결론

부담 없이 광고할 수 있는 금액 만원!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계속 이용할 것 같습니다. 아직 여러 번의 시도를 해봐야겠지만 이번 광고의 수치만 놓고 볼 때 대단히 만족스러운 결과입니다. 네이버와 쿠팡은 유입수와 구매수로 평가가 된다면 토스는 구매율보다는 조회수로 확인이 되니 이번에는 토스의 제 스토어를 링크 걸어볼 생각입니다. 

조회가 실제로 4만 회가 올라가는지 보고 싶네요. 그게 확실히 판단될 것 같으니까요.

광고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게임의 치트키랑 같은 역할인 것 같습니다. 나의 노력에 몇 배의 성과를 도와주는 역할로 생각됩니다. 처음 셀러를 시작할 때 광고는 마지막 수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일 쉬운 방법으로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으니까요. 이미 광고의 맛을 봤으니 이제 어쩔 수 없는 걸까요?

초반에 스토어를 알리는데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방법이라 초보 셀러분들에게 알리고자 오늘 포스팅을 적어 봤습니다. 

만원의 행복!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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