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처음에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간편하게 송금을 하는 것이 토스 서비스의 시작이었습니다. 토스를 통하여 많은 것이 변했다고 생각하는데 그중 제일은 송금 수수료의 면제 부분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최소 500원에서 타행 이체의 경우 1300원을 납부했는데 이제는 그런 송금 수수료가 토스의 덕분에 없어진 듯합니다. 토스는 이밖에도 여러 사업을 거치면서 이번에는 토스 쇼핑에도 손을 뻗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도전해 봅니다.
토스는 뭐하는 회사인가요?
토스는 만보기와 매일 이자를 통하여 사람을 끌어 모으고 보험과 증권을 잇달아 내놨습니다. 단순 송금 업체에서 이제는 거대 플랫폼으로 성장하였습니다. 토스의 작년 월간 활성이용자수가 1천400만 명에 달하고 누적 송금액은 100조 원을 훨씬 넘어서고 있습니다. 토스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다른 업체와는 다른 방식으로 많은 것에 도전하는 것 같습니다. '불가능에 도전한다'는 기업의 마인드가 잘 보이는 것 같고 이로써 소비자로서 조금 더 혜택 받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게 해주는 기업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토스는 많은 이익을 내는 회사지만 실제 매출은 영업손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스타트업 회사들이 겪는 문제겠지만 손실액이 매년 줄어들어 조만간 흑자로 돌아설 것 같아 보입니다.
토스 셀러에 도전합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서 새롭게 도전해 보기 위해 토스 셀러에 가입해보려고 합니다.
2023년에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쿠팡 그리고 블로그 애드센스 승인이 저의 도전이였는데 네이버와 쿠팡은 실패하였습니다. 초반에 스마트 스토어에 가입하는 내용을 작성하고 사업자를 내면서 의기양양하게 도전하였으나 위탁판매나 해외구매대행에 문제점이 많아서 사실상 포기한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한참의 시간을 보낸 뒤 올해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다가 토스에서 공동구매 형식으로 셀러를 모집한다고 하여 이렇게 도전해 봅니다. 앞으로의 결과를 기록함과 동시에 독자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기 위하여 블로그에 작성합니다.
토스는 종합 플랫폼이라 불리움에 부족함이 없는 듯 보입니다. 토스뱅크의 가입자는 700만 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월방문자는 300만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단순계산으로 하루 10만 명의 방문자가 있는 플랫폼인 것입니다. 해외 업체 테무의 성장을 다룬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한국 쇼핑몰들이 점차 쇄락하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도전하는 토스의 사업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저는 토스를 애용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토스의 그동안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면서 이번 쇼핑몰의 성장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토스 셀러가 되기로 마음먹고 2024년 새로운 도전의 첫 발을 토스 셀러가 되기로 했습니다.
아래는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테무 관련하여 포스팅했던 지난 글을 링크 걸어 봅니다.
테무(TEMU) 실 거래 후기와 배송 완료 그리고 환불 후기
테무 관련해서 지난번 포스팅을 올리고 첫 번째 물건이 도착해서 후기 및 관련해서 작은 에피소드가 생겨서 다시 한번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
marketv.tistory.com
토스 셀러가 되는 준비과정
일단 전자상거래 가능한 사업자와 통신판매업은 있다는 가정으로 그 다음 단계를 설명하겠습니다.
셀러어드민을 검색하여 줍니다. 아래 링크따라 들어가서 준비하신 대로 가입해 주면 됩니다.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아래 보이는 대로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토스뱅크가 깔려 있으면 간단한 내용들이니 쉽게 가입가능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저도 했으니 모두 할 수 있습니다. ㅎ
가입은 쉬운 편에 속합니다. 그런데 물품을 등록하는데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네요. 일단 가입승인을 받아야 됩니다., 승인을 받는데 까지 영업일로부터 3일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그 후 물건을 등록할 수 있는데 기존의 다른 플랫폼과 다르게 까다로운 방식을 적용합니다. 여기서 일단 멈추고 머리를 식혔습니다. 네이버나 쿠팡과는 다르게 토스의 형식에 맞춰서 등록을 해야 되다 보니 어렵고 번거롭게도 느껴집니다.
토스쇼핑에 입점하여 물건을 팔아보자
일단 새해 첫 목표를 토스입점으로 정했으니 열심히 해봐야 겠지요. 포기 안 하렵니다. 아직 토스 쇼핑이 조금 덜 알려져 있는 시기인 만큼 미리 입점해서 자리를 잡는 것이 목표입니다. 네이버나 쿠팡 같은 경우 상위에 노출되려면 돈으로 광고를 하던지 아니면 리뷰나 구매를 많이 일으켜서 상위로 올라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영세하고 새로 시작하는 초보셀러의 경우 대부분 벽을 느껴서 좌절하고 포기하게 됩니다. 그래서 새로 시작하는 토스는 초보들이 입점해서 도전해 보기에 기존 다른 쇼핑몰보다는 약간의 기회가 더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살짝 있었기에 다시 희망에 불타올랐습니다.
토스는 일단 기본 배송비를 무료로 설정해야 됩니다. 이것이 장점인것 같지만 어차피 판매자는 물건값에 마진을 붙여야 되는데 배송비를 생각해서 결정하다 보니 오히려 기본 가격은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머 토스의 방침이니 따라야겠지요.
일단 다른 곳에 올리듯이 하나씩 따라 올리다 보니 비슷합니다. 쉽게 진행되는데 한 군데서 멈췄습니다.
카테고리 작성하는데 느낌표 보이시나요? 건강식품과 음료 그리고 식품은 흐리게 표시되어 느낌표가 표시됩니다. 내용을 보니 느낌표 되는 부분은 추가적인 서류를 첨부해야 등록가능하다고 합니다. 일단 제가 올리려고 한 것이 쥐포류 여서 식품에 해당되는데 처음부터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부랴부랴 서류를 준비해서 첨부했더니 또 일주일 기다리라고 합니다.
다른 사이트는 그냥 가능한데 토스는 까다롭게 심사하는 분위기입니다. 머 정식 수입된 것들이라 서류가 있으니 바로 첨부했는데 여기서도 초보 셀러들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초보인데 주변에 도와주는 분이 있어서 쉽게 해결했습니다.)
수입필증과 한글표시사항을 첨부하고 나서 그렇게 일주일은 기다려 식품 관련 판매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처음부터 등록을 시작합니다. 사진의 사이즈부터 토스가 요구하는 사이즈로 변경하고 상세페이지를 수정해서 보완하고 드디어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그런데!!!
토스는 역시 토스입니다. 등록검수 기간이 소요됩니다. 저는 등록하고 며칠 지나서 승인 통과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게시 기간 설정도 토스 측에서 해줍니다.
셀러어드민 가입부터 상품 등록되어 노출되는 동안 약 2주일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마무리
결론적으로 토스 셀러로서 첫 발은 내디뎠습니다.
상품 등록만 한 것이지 판매는 없기에 아직 첫발이라고 하기는 머 하지만 다시 도전한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제발 첫 매출을 올리고 승리의 글을 올리는 날까지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셀러의 길에 관심 있어 들어오신 분들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세요. 여러분들이 증인입니다.
2024년 모두 성공하는 한 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끝!
P.S 글을 작성하는 지금 이순간! 매출이 발생하였습니다. 감격 ㅠ 다음에 관련해서 글을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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